2/26/2015

감귤 중에서 가장 비싸다는 '레드향'을 먹어봄, 색이 진하고 탱글한 알맹이 그리고 감귤의 종류까지 정리



난 추석때 선물로 들어와서 난생 처음 먹어본 레드향 이야기..

 이번 겨울 오픈마켓에서 저렴하게 파는 농산물에 꽂혀서는 대과 귤, 중국산 땅콩, 파품 못난이 고구마, 파품 오징어를 정말 열심히 사먹었던것 같은데,
 감귤만 해도 일주일에 10kg 한 상자씩은 갈아 먹을정도 였으니 뭐.. 그렇게 매번 주문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본의아니게 여러 농장의 귤을 맛보면서 느낀게 있는데, 그건 제주도 감귤이라고 다 같은건 아니라는 것, 생긴것도 약간씩 차이가 나고 껍질의 두깨나 맛에서도 농장마다 약간씩 다른 느낌이다.

 그러나 감귤의 맛을 좌우하는 요인은 귤의 품종이 아니라 농장주의 양심에 달렸다는게 반전이라면 반전인데.. 어떤 농장주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골거나 쭈꿀해져서 먹을 수 없는 귤들을 10~20%정도 가격이 싼만큼 섞어서 보내기도 하고, 어떤 농장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도 매번 썩은 것 하나도 없이 싱싱한 귤만 보내주는데, 농장마다 당도나 신맛에서 약간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가장 맛있는 귤은 그냥 싱싱한 것이라는 사실.

무튼 레드향을 먹다가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감귤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교배에 교배를 거쳐 계속해서 신품종이 나오고 있으며 그간 재배된 감귤 종류가 수십종에 이른다고 한다.

 내친김에 감귤 종류 중에서 팔리는 것들 위주로 한번 정리해 봤다.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감귤은 온주밀감류 조생귤.
 수확 후 후숙과정을 거쳐야 맛있고, 수확시기가 빠른걸 극조생, 햇빛을 반사시키는 바닥제를 깔아서 풍부한 맛에 내는 타이벡 방법을 이용하기도 하고, 비닐하우스에서도 수확하기 때문에 거의 일년내내 귤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렌지와 조생을 교배해 만들어낸 만감류에 속하는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조생귤에 비해 당도가 높고, 완숙 된 걸 수확하기 때문에 후숙과정이 필요 없고, 재배는 까다롭지만 조생귤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한다.

 레드향 역시 일본에서 들여온 최근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색이 진하고 당도가 높은게 특징으로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 한 것이라고 하는데, 한라봉은 다시 청견과 폰캉을 교배한 것이고, 다시 청견은 오렌지와 조생귤을 교배.. 이런식으로 계속 교배를 시켜서 품종 개량을 하다보니 귤의 품종만해도 전세계적으로 천여종에 달한다고 한다.

2/25/2015

세븐스프링스 스마트 (유스퀘어점), 가격대비 메뉴가 좀 적은 느낌? 그리고 스마트매장 할인혜택 없음



븐스프링스는 삼양에프앤비에서 운영하는 샐러드바(그린테이블)로 약간 웰빙 컨셉을 지향하는 뷔페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 애슐리도 여러번 가다보니 약간 질리기도해서 새로운 뷔페를 찾아보다가 세븐스프링스가 광천점에 있다고해서 한번 가봤다는..

 광주에는 유스퀘어점, 상무점 두 곳이 있는데, 둘 다 세븐스프링스 스마트로 저가형 매장이라 가격은 평일 점심 14900원, 저녁 18900원, 가격으로만 보면 스마트 매장도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것 같고,
 스마트 저가형 매장이 아닌 세븐스프링스 본 매장이 저녁,주말 28300원이라고하니 거의 빕스나 바르세(구 엘리시아)와 비슷한 가격대로 일단 애슐리 보다는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입장.

 스마트 매장은 각종 할인 및 포인트 결제, 키프티콘 사용 불가 등 제한이 많다.

 결론적으로 여긴 저가형 매장이라 할인혜택 따위는 없으니 표시된 돈 다 내고 드세요라는건데..
 애초에 저가형 매장을 만들지 말던가 버젓이 존재하는 할인혜택을 이런저런 이유로 안된다고 하니 살짝 빈정이 상한다.

 그린 멤버스에 가입하기만 하면 10%할인에 생일달에는 5% 추가할인, 매월 7일 7% 추가할인 등 혜택은 많지만, 세븐스프링스 스마트 매장은 2% 포인트 적립 뿐이라 다른 할인 혜택은 그저 빛좋은 개살구 일 뿐..

2/22/2015

가격대비 괜찮은 쭈꾸미볶음집 '소반', 쭈꾸미세트 7천원에 샐러드,쭈꾸미볶음,전,옥수수,커피 등 푸짐~



꾸미 볶음 셋트를 먹으러 광주 아울렛 안에 위치해있는 '소반'이라는 쭈구미 전문점에 다녀왔다.
 광주 아울렛 11주년 행사로 할인해서 팔던 쭈꾸미 세트가 인기가 좋았는지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그 가격에 판매중인 것 같았는데, 7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여러가지 메뉴가 나와서 뭔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은 편이다.


 광주 아울렛에 다양한 아웃도어 매장이 한데 모여있는 곳 2층에 소반이라는 쭈꾸미 전문점이 보인다.

쭈꾸미 세트는 저렴한 단돈 7천원,
 허브차, 구운 옥수수, 야채 샐러드, 도토리 묵사발, 도토리 전, 쭈꾸미볶음, 비벼먹을 밥 그리고 원두커피까지 제공된다.

 이정도 가격이면 소홀한 메뉴도 몇개 섞여 있을법한데 먹으면서 딱히 부실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맛도 무난하고 양도 넉넉해서 만족스러운 편이다.

2/21/2015

아이폰 6가 사고 싶어서 비교해 본.. 아이폰,아이패드 미니,아이패드 에어 전체를 간단 비교



이폰 5 때는 별로 그렇게 사고싶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 아이폰 6는 화면이 커지기도하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4S가 이미 한계에 다다르기도 하다보니 한번 구입해볼까하는 생각에 대리점에 가격을 물어보러 갔다가, 그놈의 단통법 덕에 무슨 요금제를 사용하든 비싸다는 답변을 듣고는 그냥 발길을 돌려서 돌아와야 했다.

 굳이 자기위안을 하자면 아이폰 4S로도 여전히 전화 잘 사용하고 있고, 작년까지 나온 게임이나 어플들은 살짝 렉이 걸리고 메모리 부족으로 종종 꺼지기도 하지만 어찌어찌 돌아가기는하고, 그나마 다행인건 작년에 구입한 넥서스7이 아이폰4S 보다 성능이 약간 더 좋고 화면도 커서 왠만한건 넥서스7을 이용하다보니 새로운 스마트폰이 없어도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인데, 뭐 있으면 나쁠건 없겠지만 굳이 돈 들여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할 정도로 절실히 필요한건 아니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아무튼 그렇게 한번 피어오르기 시작한 지름신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서 대리점을 지나가거나 아이폰 4S가 말썽을 피울때마다 질러말어의 기로를 반복하고 있던차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 더 좋은 전화기가 필요한게 아니라 단지 어플구동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기기가 필요한 거라면 꼭 아이폰 6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패드까지 범위를 넓혀서 살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넥서스7을 구입하고 나서도 아이폰으로 하던 일들을 대부분 넥서스7 으로 하게되면서 아이폰의 활용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험을 했기때문에, 아이폰에서 전화기능이 빠져서 가격이 저렴하고 오히려 화면은 커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아이패드라면 충분히 아이폰 6의 대안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뭐 밖에서만 주로 사용한다면 아이패드에 비해 휴대성이 좋은 아이폰이 낫겠지만, 사용하는 곳이 주로 실내 와이파이 환경에 한정되어 있고 가끔 밖에서 사용 할 때는 핫스팟 기능으로 인터넷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휴대성을 약간만 포기한다면 아이패드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

이폰,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

 먼저 안드로이드 기기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중인 넥서스 7 (1세대)가 아직도 잘 돌아가고 (하스스톤은 안돌아가더라는)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안드로이드 버전 4.0대 이상(5.0대는 더 좋아짐)부터는 많이 좋아져서 꼭 애플 기기를 고집할 이유는 줄어들었지만, 사용하고있던 아이폰의 사용환경이나 구입한 어플을 계속 사용 할 수 있는 iOS기반 기기가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애플 기기를 구입하려고 하는 것.

이폰, 현재 가격이나 성능을 고려 했을때 구입해 볼만한 범위에 있는건 아이폰 5S,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 정도.

 물론 아이폰 4, 아이폰 4S, 아이폰 5도 중고 공기계로 구입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이폰 4는 웹서핑 정도라면 모를까 현재 나오는 어플들을 돌리기에는 하드웨어 성능이 한참 떨어지는 편이고, 그나마 아이폰 4S가 하드웨어 성능으로는 고성능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어플을 실행하는게 가능하고 요근래 중고가격도 15만원대까지 떨어지면서 매리트가 있는 편, 아이폰 5는 4S비하면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어서 아이폰 5S와 비교했을때 성능 대비해서 가격적인 매리트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2/17/2015

자전거에 필요한 액세서리 이것저것 구입기 (페달,짐받이,바구니,물통꽂이,물막이,바엔드)



10만원에 구입한 랭글러 자전거로 4대강 종주를 준비하면서 구입했던 자전거 액세서리 정리!

 뭐 고가의 자전거 입장에서보면 좀 웃길수도 있을것 같은 저가의 액세서리들이지만, 생활자전거 입장에는 무려 자전거 값의 절반에 해당하는 투자가 이루어졌다는 사실..

 뿔모양 알루미늄 바엔드 6000원, 물막이 앞뒤 3000원, 알루미늄 페달 14000원, 짐받이(철) 5000원, 바구니(철) 7000원*2개
 도합 42000원에 번호키까지 합치면 대략 5만원.. 이렇게 배꼽이 점점 커지는 걸 보니까 상대적으로 자전거가 참 싼 물건이라는 생각까지도 든다.

 먼저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엔드는 생각했던것 보다는 별로 활용성이 떨어지고, 물막이는 달그락 거리긴하지만 뒷바퀴에는 꼭 있어야 될 것 같고, 짐받이는 유용하지만 철재질이라 무게가 상당히 나가는게 단점, 접이식 바구니도 철재질이라 무겁지만 여행에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 페달은 접지면적이 넓어지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페달링이 수월해지는 느낌이라서 만족.

한상사 DH-113 알루미늄 평페달

 자전거 페달로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면 일반 5천원짜리 페달부터 10만원을 넘어가는 페달까지 다양한 페달들을 볼 수 있는데..

 자전거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던 일반 페달보다 면적이 넓어 힘전달이 좋다는 평페달이 보통 3만원대, 그 중에서 대한상사(대한스포츠?)에서 수입한 중국산 평페달이 디자인은 비슷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살펴보니,
 (택배비 포함) 비슷한 디자인에 가벼운 마그네슘 재질의 웰고 MG-1 카피모델(무게 390g)이 2.6만원정도, 알루미늄 재질의 DH-113(또는 DH-250, 무게 438g)은 1.4만원정도에 구입 가능했다.
(지금 검색해보니 MG-1 카피모델은 2.2만원대로 내리고, DH-113은 1.8만원대로 올라서 DH-113의 가격매리트는 떨어진걸로 보이기도 함)
DH MTB 페달 검색 - 다나와, 대한상사 웰고 MG-1 카피 모델

2/15/2015

부산 송도 해수욕장 팝콘 게스트하우스, 시설은 깔끔하고 좋은편



년 10월에 자전거 여행하면서 다녀온 송도 해수욕장에 위치한 팝콘 게스트하우스 송도비치점 이야기.

 개인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닌데, 그 이유는 4~8인실 토미토리의 가격이 2~2.5만원으로 모텔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 가격적인 매리트는 있지만, 아무래도 여러명이 같이 사용하다보니 욕실이나 행동에 제약이 따르기도하고, 그렇다고 1~2인실을 이용하자니 오히려 모텔보다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행중 간편하게 잠만 잘거라면 찜질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충전과 빨래 등 중간 정비도 할 겸해서 저렴하게 이용하기에는 그래도 게스트하우스가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 리뷰를 쓰려고 이곳 팝콘 게스트하우스 송도비치점을 검색해보니 팝콘호스텔 홈페이지에서도 링크가 사라지고 네이버지도에도 없어졌네? 체인을 해지했던가 한 것 같은데 그 후로 송도에 가본적도 없고 그냥 이글은 팝콘호스텔에 대한 참고글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사장님 말로는 이전에 여관이던걸 리모델링해서 게스트하우스로 만든지 몇 달 안됐다고 하시던데, 게스트 하우스라는게 수익이 그렇게 큰 사업은 아니라서 모텔이나 그런걸로 업종을 전환한게 아닐까라는 개인적인 추측..

깔끔한 편이고 바닥에 전기 온돌?이 깔려있어서 따뜻한 편, 침구류도 축축하거나 그런것 없이 부드러워서 좋았고 베개 덮게도 제공된다.

 고발 프로에서 아무리 때려도 대부분의 모텔들이 여전히 침구류 재사용을 하고 있는것과 비교하면, 게스트 하우스의 침구류 상태는 상당히 청결한 편이다.

물건에 이니셜 새기는 전동 조각칼(3천원대)과 손톱 손질용 전동 손톱관리기(4천원대) 리뷰



달 전에 다른걸 쇼핑하다가 '엇 이런것도 있네?'라며 신기해서 구입해 본 (물론 가격이 부담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전동 조각칼과 전동 손톱관리기!

 간단한 사용 소감은 전동 조각칼은 금속,유리,플라스틱에 이니셜을 새길 수 있어서 기대이상으로 아주 유용했으나 글씨를 똑바로 쓰는게 좀 어려웠고, 전동 손톱관리기는 직접 사용 할 일은 별로 없을것 같지만 손톱을 자른 다음 다듬거나 굳은살 제거에 사용해보니 가격 대비로는 괜찮은 편이다.

동 손톱관리기, 살롱 쉐이퍼

 그 야채다지기 처럼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그런 상품인것 같은 느낌의 포장 박스.
전동 손톱 관리기 검색 - 다나와 : 최저가 4180원, 가격대비 포장이나 구성품은 나름 알찬 느낌..

2/14/2015

부드럽고 잘 닦여서 좋아하는 칫솔.. 이름이 '페리오 케어 어드벤스' 였군..




.. 치약을 묻혀 이빨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도구, 모양과 기능도 제각각이고 다른 어떤 상품보다 셀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존재하는 특이한 상품이라는 생각이 문득..

 칫솔이라는게 이상한게 마음에 든다고 그 칫솔을 계속 구입해서 사용하기 보다는 여기저기서 선물받거나해서 쌓여있는 것들을 버릴수도 없고 우선적으로 소비하려고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여러가지 칫솔을 사용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물건인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쌓여있던 칫솔들이 몇년만에 다 떨어지는 상황이되서 칫솔을 구입해야 되는 상황에서 마트를 둘러보니 좀 좋아보이는 건 4~5천원을 훌쩍 넘어가고 그간 공짜로 들어온 칫솔만 쓰다보니 괜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설마 오픈마켓에 칫솔도 쌀까라는 생각에 검색을 시작..

 작년에 두세자루를 써보고는 나한테 딱 맞는것 같다고 생각한 칫솔이 있었는데, 다쓰고나서 지금은 자전거 청소용으로 굴러다니던 그 칫솔을 살펴보니 모델명이 적혀있는 것도 아니고 '페리오'라는 힌트로 검색에 검색을 거쳐 그 칫솔의 이름이 '페리오 케어 어드밴스'라는 사실을 찾아냈다.
 칫솔은 종류도 많은데 이름 좀 기억하기 쉽게 만들던가 아니면 모델번호 식으로 일관성 있게 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 듯.

페리오 케어 어드밴스

 허접해 보이지는 않으니 적어도 2~3천원은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오픈마켓에서 단돈 7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헐.. 오픈마켓이시여..

[LG생활건강] 페리오 케어 어드밴스 칫솔+위생캡/알칫솔/부드러운모 - 지마켓 : 다나와 검색에서는 보통 1500원선인데 그 중에서는 여기가 최저가 인 듯.

 벌크 700원, 포장 1000원

 벌크 9개와 포장 1개를 구입했는데, 벌크 제품에서 칫솔모가 삐져나온게 서너개 있어서 포장 제품을 구입하는게 나을것 같다.

2/13/2015

낙동강 자전거길 완주 후,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과 송도 해수욕장 구경




강, 오천, 새재, 낙동강 자전거길을 거쳐 도착한 부산에서 바로 돌아오기는 뭔가 아쉽기도하고 몇일간 자전거만 타면서 지친 몸도 좀 뉘일겸 부산에서 몇일간 머물기로하고 쉴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은 춥고 배고파서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에서 다시 다리건너 나오면 있는 동아대 쪽을 둘러보다가 돈가스 집이 보이길래 입장 그리고 흡입.

 카츠마루라는 곳이었는데 적당히 잘 튀겨져서 맛은 있던데 일반 돈가스가 6900원이면 대학가 치고는 약간 비싼 느낌? 광주에 있는 대학가 식당들이 싼건가..

 대형 스크린에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았던 돈가스집, 동아대 앞길은 넓진 않았지만 대학가 답게 특이하고 개성넘치는 식당이나 술집들도 몇몇 보인다.

 돈가스집 주인과 배달원이 자전거로 여행하냐고 물어보길래 군산에서 자전거길 타고 왔다니까 신기하다며 이것저것 물어보며 한참 수다를.. 몇키로나 달렸냐 잠은 어디서 자냐 밤에 무섭지 않냐는 등등등
 그러다가 여기서 가까운 다대포 해수욕장은 텐트치고 잘 만 하냐고 물어보니 지저분하고 치안도 불안해서 차라리 송도 해수욕장으로 가는게 나을거라고 얘기하다가, 그러고보니 작년인가 다대포 해수욕장이 공사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좋아졌다고 하던데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다대포 해수욕장도 괜찮을 거라고 한다.
 하긴 외지사람들이나 해수욕장이나 관광지를 가보고 싶어하지 바로 옆에사는 사람들한테는 그저그런 동네의 일부분 일테니..

2/09/2015

소비자리포트, 허술한 모자이크 처리로 의뢰자 개인정보 노출 , 결론없이 사례만 나열하는..



대체 MBC는 불만제로 같이 좋은 프로그램을 왜 종방시켜 버린건지 참 의문이다.
요즘 JTBC 같은 방송사들은 저널리즘을 내세워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려는 것과는 반대로 MBC는 저널리즘은 포기하고 예능쪽으로 방향을 잡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소비자 프로 '불만제로'는 왜 TV에서 사라지나 - joins
 그렇다고 KBS라고 사정이 다른것도 아니지만 그나마 시사프로 중에서는 추적60분이나 소비자리포트 정도를 챙겨보는 편인데, 이번 소비자리포트 '통신요금이 세고 있다' 편을 보면서 여전히 답답하다고 생각되는 몇가지를 주절주절 거려본다.

 '통신요금이 세고 있다'라는 제목이라 뭔가 통신요금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나보다 했더니 그게 아니라 몇몇 특이한 경우에 대해서 통신비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고, 그나마도 이걸 통신사의 문제로 봐야하는건지 소비자의 문제로 봐야하는건지도 애매하게 다루고 있는 느낌이다.




 첫번째 사례자는 3년간 타인의 통신요금이 자신의 카드에서 빠져나갔다는 건데,

 물론 통신사에서 결제방법 입력 실수가 문제의 원인인건 맞지만, 무려 3년간이나 카드명세서를 확인하지도 않았다는 점과 빠져나간 금액이 몇만원에서 20만원까지 되는데도 그걸 몰랐다는게 쉽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통신사만의 문제인 것처럼 다뤘다는 것도 관점이 흐려보이지만 이런걸 궂이 문제재기할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2/06/2015

스마트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카드리더기) 어떤곳을 이용해볼까?.. 기존 카드단말기 보다 초기비용이 저렴한게 장점



업자가 카드결제를 받기 위해서는 카드결제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을 해야하는데, 보통은 카드결제 서비스를 취급하는 업체를 통해 가입비와 모바일 카드리더기(10~20만원)를 구입하고, 매달 통신요금제와 관리비 명목으로 2만원 정도를 내야한다.

 그런데 매출이 작거나 카드결제가 그리 많지않은 개인사업자라면 이런 카드결제서비스나 카드가맹점에 가입하기에는 초기비용도 부담스럽고 커다란 카드리더기를 들고 다니는것도 거추장스러울텐데, 찾아보니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이용해 간단하게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고 카드리더기에 비해 초기비용과 유지비도 낮은편이라 부담없이 이용해 볼 수 있을걸로 보인다.

마트폰 카드결제 시스템

 이런걸 뭐라고 불러야하는지 모바일 카드결제? 스마트폰 카드결제? 아무튼 요즘 누구나 가지고있는 스마트폰카드 인식이 가능한 액세서리를 간단하게 장착하고, 카드결제 중계 업체에서 제공하는 어플을 설치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다.
(부가서비스로 문자 결제, ARS 결제, 현금 결제 등의 서비스도 있음)

 여기서 카드결제를 중계하는 업체밴 사업자(VAN 사)라고 부르는데, 만약 개인이나 사업자가 카드 결제를 받기 위해서는 여러 카드사에 가맹점으로 가입하고 각 카드사의 단말기를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를 밴 사업자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여러 카드사와 대신 계약하고 개인이나 사업자는 이 밴 사업자하고만 계약하면 밴 사업자가 제공하는 하나의 카드 단말로 여러 카드사의 결제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고, 밴 사업자는 중간에서 일정 수수료를 챙겨 수익을 얻는 구조다.
 * 밴 사업자가 부과하는 수수료가 시간이 지나 시장규모가 커졌음에도 내려가지 않는걸두고 수수료나 거래 체계의 문제점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한국 VAN사 현황 :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퍼스트데이터, 스마트로, KIS, KSNET, KFTC, KOCES, JTNET, KOVAN, 다우데이터, 한국사이버결제, SPC, KORAIL, LGU+ VP

 물론 위에 있는 VAN사들도 비슷한 모바일 단말 서비스를 제공하긴 하지만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같은 상위 업체의 수수료를 살펴보니 초기등록비와 관리비만해도 20만원이 넘어가는 수준이다. 단, 결제수단별로 밴 사업자가 가져가는 수수료는 카드결제시 3~4%정도로 비슷비슷한 수준

물줄기를 이용한 구강세정기 어떤걸 구입해볼까? 워터픽,아쿠아픽,오랄비,필립스 그리고 아쿠아픽 CN-120 사용기



즘 TV를 보다보면 어느 채널 할 것 없이 건강 관련 프로그램 하나씩은 다 하고 있는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식품들을 먹고 무슨 병이 나았다는 둥 하는걸 믿는편은 아니지만, 심지어 의사들 여럿 앉혀놓고 자신의 전문분야도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을 마치 의학적 소견인 것처럼 말하는 것도 좀 꼴불견으로 보이기도 하는것 같다.

 뭐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건 또 아니라서 채널돌리다가 걸리면 한번씩 보기는 하는데, 지난번에 의사들 쭉 줄세워놓고 연예인 한명 불러다가 건강 점수 매겨주는 프로그램에서 워터픽 이 나오길래 저거 하나 있으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가 이번에 싼걸로 하나 구입해봤다. (건강 프로에 낚이는 사람이 되버린건가..)

 워터픽이란 구강세정기 메이커 중 하나로 아쿠아픽, 필립스, 브라운 오랄비 같은 다른 메이커 제품들도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구강세정기 란, 수압을 이용해 물총처럼 물줄기를 쏴주는 기계로 이빨 사이나 잇몸에 낀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치실, 치간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하는데, 이빨이 고르지 못하거나 임플란트나 보철 틈을 세정하는데 좋고, 그냥 물총처럼 물줄기를 쏴주는 것 보다는 물줄기를 끊어서 따발총 처럼 쏴주는게 수압이 높아서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강세정기(워터픽) 구입전 고려 할 것,

 맥동수압 : 물줄기를 끊어서 쏴주면서 수압을 올리고 마사지 효과를 주는건데, 분당 몇회의 물줄기를 발사 할 수 있느냐로 표시하고 보통 1200회/분 이상이면 무난하다고 한다.

 휴대용, 거치용 : 전동칫솔 처럼 생기고 충전지를 이용하는 구강세정기는 물통이 작고 사용전력이 낮지만 휴대성이 좋고, 거치형은 부피가 크지만 물통이 크고 소비전력이 높으며 휴대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진다.

 노즐 가격 : 본체 가격도 중요하지만 노즐을 몇달에 한번씩은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을 생각한다면 노즐 가격을 고려해야하는데, 브라운 오랄비, 필립스 같은 메이커 제품들은 개당 7~9천원이상으로 비싼편이고 워터픽,아쿠아픽은 개당 2~5천원으로 약간 저렴한 편이다.

강세정기 가격 및 특징

다나와에서 구강세정기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대략 8~12만원 사이의 가격대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눈에 띄는 몇개를 골라서 살펴보면,

필립스 소닉케어 HX8112 에어플로스

 휴대용으로 충전지가 내장된 제품으로 8만원대,
 노즐이 1개 제공되고, 소비전력은 낮지만 사용평에서 수압이 약하진 않다고 한다.

 다만, 연속 분사 방식이 아니라 한번 누를때 한발씩 나오는 단사 방식이라는 점 http://youtu.be/EyZ81ijRtYI?t=1m20s
 필립스라 어느정도 믿음은 가지만 교체형 노즐 가격이 개당 9천원정도로 비싸다는게 단점이다.
 필립스 HX8012 노즐 가격